[BBC] 포스테코글루: "팬들의 비판에 영향받지 않는다" > 스포츠 소식

앙제 포스테코글루는 몇몇 스퍼스 팬들의 비판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목요일 밤 첼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중 16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교체 투입된 파페 사르가 동점골을 넣었을 때 원정 온 스퍼스 팬들을 향해 귀를 움켜쥐는 동작을 했는데, 이는 4분 전 사르가 교체 투입될 당시 팬들이 야유를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골은 이후 VAR 판독으로 취소되었다.

일부 팬들의 비판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포스테코글루는 이렇게 답했다.

"아니요, 저는 괜찮습니다. 그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저는 제 커리어 내내 계속 싸울 것입니다."

"팬들이 좌절하고 화가 난 것을 이해합니다. 동시에 저를 향한 비판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면, 그 사람은 경기를 제대로 보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14위에 위치해 있으며, 8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이는 1994년 이후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인 15위보다 한 단계 위이며, 17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 밖에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