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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까지 ‘1승’ 남았다! LG, 선발 전원 안타→오랜만에 ‘메가 트윈스’ 가동…한화 꺾고 ‘매직 넘버 1’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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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7 20:15 56 0 0 0

    본문

    LG, 매직 넘버 ‘1’

    톨허스트 6이닝 2실점 ‘호투’

    오스틴+박동원 홈런 쾅!

    선발 전원 안타 ‘메가 트윈스’

    한화 문동주, 0.2이닝 6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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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LG가 타선 화력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 우승이 눈앞이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에 9-2로 이겼다. 전날 1-4로 역전패다. 하루 만에 설욕이다. 양 팀의 격차는 다시 3.5경기다.

    특히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가 3에서 ‘1’로 줄었다. 오는 28일 경기 승리를 거두면, 우승 확정이다.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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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 역시 제 역할을 해냈다. 6이닝 5안타 7삼진 2실점을 적었다. 퀄리티스타트(QS)다.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어 등판한 김진성-함덕주-유영찬도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다. 특히 오스틴 딘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동원 역시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이어 홍창기 4안타, 문성주 2안타 3타점 1득점, 김현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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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초 첫 공격부터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1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이후 문성주와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다. 단숨에 3-0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지환 타석에서 상대 폭투가 나왔다. 그사이 3루 주자였던 문성주가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냈다. 그리고 박동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박동원은 주자 2루에서 문동주의 초구 커브를 통타했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전날 7회말 ‘빈 글러브 태그’ 하며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이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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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초 오스틴 역시 대형 아치를 그렸다. 바뀐 투수 주현상의 3구 커브를 타격했다.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스코어 7-0.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8회초 홍창기 좌중간 안타, 오스틴 2루타, 김현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문성주의 중전 2타점 적시타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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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한화는 믿었던 선발 문동주가 0.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문동주 개인 최소 이닝이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강판 과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중요한 건 가을야구 무대에서 투구 내용이다. 다음에 잘 던지면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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