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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꿈을 응원해” 조원희·임상협 함께 뛰었다…K리그 드림어시스트 한마음 운동회 ‘킥오프’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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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7 17:00 5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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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김용일 기자] 한국 축구 미래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가 한자리에 모여 은퇴 선수인 조원희의 ‘팀 드림’과 임상협의 ‘팀 어시스트’로 나뉘어 우정을 나눴다.

    팀 드림과 팀 어시스트는 27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막을 올린 ‘2025 K리그 드림어시스트 한마음 운동회’에서 릴레이 미션 이어달리기와 판 뒤집기, 신발 양궁, 축구 다트, 11대11대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한마음 운동회는 K리그 어시스트 전 기수 멘티(1~5기)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다. 28일까지 1박2일로 진행한다. 첫날 종목별 경쟁으로 우승팀, 베스트 멘토상 등을 시상하며 ‘멘토링의 밤’ 행사도 연다. 둘째날엔 천안시티FC U-15 팀과 친선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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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전·현직 K리거, WK리거가 연중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가 운영하고 HD현대오일뱅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원한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6년째 시행 중이다. 올해는 새 기수를 선발하지 않았으며, 총 5기까지 운영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법정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 학교밖,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은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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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축구 선수가 재능기부하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일대일 멘토링으로 진행하는 건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유일하다. 꿈나무가 필요한 부분을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원활한 멘토링을 위해 멘토.멘티 선정은 서로 의 포지션, 사는 지역 등을 고려해 배정한다. 최대한 자주 교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1~5기 총 87명의 멘티가 참가했으며 K리그 산하 유스팀에 입단하거나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 한마음 운동회엔 1기 멘터 중 성인이 된 전현준, 손태훈(이상 동명대)가 참여, 후배 멘티와 교류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드림어시스트가 멘티가 성장해 멘토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만큼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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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리그 ‘동양인 1호 선수’로 뛴 적이 있는 윤수용을 멘토로 뒀던 손태훈은 “후배들을 보며 ‘나도 저런 시기가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저절로 난다. 멘티 당시 멘탈적으로 강해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장기간 활약한 이윤표와 멘토·멘티 관계로 지낸 전현준은 “어릴 때 피지컬이 약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배웠다. 1~2년 사이 엄청나게 좋아졌고 고등학교 시절 큰 도움이 됐다”며 “같은 수비수 출신으로 (경기 때) 몸과 손쓰는 방법도 배웠다”고 떠올렸다.

    전 기수 멘토로 참가한 조원희는 “개구쟁이이던 첫 멘티 (권)영웅이가 FC서울 (유스팀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뛰는 모습을 볼 때 흐뭇했다”며 “은퇴 이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 연맹에서 좋은 취지로 제안해줬다. 어린 선수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은 열정이 생기더라. 애정이 가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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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 운동회엔 지난 4월 현역 은퇴한 뒤 성동FC 투게더에서 디렉터로 활동중인 ‘K리그 원조 꽃미남’ 임상협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했다. 조원희와 리더 노릇을 하며 꿈나무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그는 “프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멘토가 돼 주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다. (K리그에서) 400경기 이상을 뛰었는데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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