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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파뇨 빠지니 침체했던 티아고 ‘뚝배기’가 부활, ‘되는 집안’으로 변신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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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6 09:38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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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콤파뇨가 빠지니 티아고가 살아난다. 전북 현대는 웃을 수밖에 없다.

    티아고는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티아고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31분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두 골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만들었다. 티아고 특유의 강력한 ‘뚝배기’가 만든 승리였다.

    티아고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구FC, 31일 울산HD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데 이어 강원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대구전에서 왼발로 마수걸이골을 터뜨렸고, 울산을 상대로는 오른발로 득점했다. 강원전까지 포함하면 왼발, 오른발, 머리로 모두 골을 넣은 셈이다.

    티아고는 올시즌 팀의 중심에서 벗어난 선수였다. 새로 합류한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주전으로 올라서 K리그1에서만 5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티아고는 자연스럽게 벤치 멤버로 분류됐다.

    기회가 왔다. 지난 5월 콤파뇨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티아고가 베스트11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마침 티아고는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티아고는 2023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36경기 17골7도움을 기록했던 1부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였다. 지난해 7골1도움에 그치며 내림세에 접어드는 것 같았지만 최근 주전으로 나서며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티아고의 활약 속 전북은 14경기에서 패배 없이 10승4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이제는 거스 포옛 감독 체제가 완벽하게 정착한 모습이다. 콤파뇨 이탈이 위기로 작용할 것 같았지만, 대체자인 티아고가 공백을 채우고 있다. 전형적인 ‘되는 집안’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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