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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은 결국 이야기다”…‘드래곤 퀘스트’ 거장·‘디스코 엘리시움’ 디렉터 등 부산 총출동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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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9 14:43 2 0 0 0

    본문

    올해 화두는 내러티브, 게임·웹툰 등 관통 ‘이야기의 힘’ 조명

    ‘드래곤 퀘스트’ 호리이 유지 등 연사 라인업 ‘눈길’

    11월 13~14일,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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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의 대표 컨퍼런스 ‘G-CON 2025’가 오는 11월 부삭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G-CON’의 화두는 ‘내러티브(Narrative)’다. 단순한 개발 노하우를 넘어 게임·영화·웹툰·애니메이션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힘’을 집중 조명한다.

    가장 주목받는 연사 중 한 명은 일본 역할수행게임(RPG)의 창시자 호리이 유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로 수천만 게이머를 사로잡은 그는 이번 무대에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의 기원을 직접 풀어낸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창작자들이 만나 게임 내러티브의 가능성을 한층 넓힌다.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제니퍼 스베드버그-옌과 ‘디스코 엘리시움’의 로버트 쿠르비츠가 대담을 꾸린다. 사회는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맡아, 게임 내러티브가 어떻게 사회·정치·철학과 맞닿는지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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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PG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아틀러스의 하시노 카츠라와 소에지마 시게노리 듀오는 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에 담긴 창작 철학을 전하며 글로벌 팬덤의 비밀을 공유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로 북미 박스오피스 성과를 거둔 장성호 감독도 무대에 오른다. 그는 애니메이션 서사가 어떻게 글로벌 관객과 호흡하는지 직접 설명한다. 이 대담의 사회는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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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스타일리시 액션의 대가 카미야 히데키(베요네타, 데빌 메이 크라이, 오오카미)와 철학적 서사의 상징 요코 타로(니어: 오토마타)가 한 무대에 오른다. 두 창작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게임이 줄 수 있는 이야기의 깊이와 감각’을 탐구해온 대표적 인물들이다. 게임플레이와 예술적 서사, 시스템과 철학이 만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스토리텔링 세션에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2’의 마틴 클리마, ‘발더스 게이트3’의 제이슨 라티노, ‘폴아웃: 뉴베가스’의 조쉬 소이어가 합류한다. 역사, 정치, 철학을 아우르는 RPG 서사의 진수를 보여줄 무대다.

    이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밴 맥카우, ‘림보·인사이드’의 디노 패티, ‘펜티먼트’의 케이트 돌러하이드, ‘호그와트 레거시’의 리스 모블리가 참여해 각기 다른 방식의 내러티브 디자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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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기준을 새로 쓴 ‘파이널 판타지 XIV’의 요시다 나오키와 오다 반리는 ‘플레이어와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서사’의 본질을 조명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 관계자는 “G-CON 2025는 전 세계 창작자들의 내러티브 경험과 철학을 한자리에 모은 유례없는 무대”라며 “게임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문화 전반에서 이야기가 작동하는 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ON 2025’는 오는 11월 13일~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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