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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2회씩 ‘양분’…“가족보다 더 자주 봐” 알카라스-신네르, 굳어지는 ‘빅 2’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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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8 18:49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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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라스, US오픈 3년만 정상 탈환

    알카라스와 신네르, 올해 4개 메이저대회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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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 테니스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양분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신네르를 세트 스코어 3-1(6-2 3-6 6-1 6-4)로 꺾었다.

    이 승리로 알카라스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정상을 탈환했고, 지난 윔블던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알카라스의 통산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는 6회가 됐다. 더욱이 알카라스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도 예약했다. 알카라스가 ATP랭킹 1위에 오르는 건 지난 2023년 8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확실히 남자 테니스는 알카라스와 신네르, 이른바 ‘빅 2’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은퇴한 가운데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나 메이저 대회 우승은 좀처럼 이루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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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는 올해 4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랐으나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2023년 US오픈 우승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서 알카라스에 무릎을 꿇었다.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상 첫 메이저 대회 25회 우승에 도달하기 위해선 알카라스와 신네르를 넘어야 한다.

    그사이 지난 2년간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메이저 대회를 나눠 가졌다. 지난해에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는 호주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섰다. 올해에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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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사는 누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먼저 달성하느냐다. 알카라스는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게 되면, 이를 이루게 된다. 신네르 역시 프랑스오픈 정상에만 서면 된다.

    2001년생인 신네르와 2003년생인 알카라스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를 자극제로 삼고 있다. 알카라스는 우승 직후 “신네르가 올 시즌 이룬 업적은 믿을 수 없다. 그를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났다”고 말했다. 신네르 역시 “알카라스가 나보다 훨씬 잘했다. 나도 최선을 다했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알카라스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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