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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경기 개막전이라 생각”…‘12연속 위닝’의 비결, 염갈량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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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30 11:31 27 0 0 0

    본문

    LG, KBO리그 최초 단일시즌 ‘12연속 위닝시리즈’

    염경엽 “모든 경기 개막전이라고 생각한다”

    “무리하지 않고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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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후반기 시작부터는 모든 경기 개막전이라고 생각한다.”

    LG의 후반기 질주가 좀처럼 멈출 줄 모른다. 11경기 연속 위닝시리즈다. 전반기 마지막 키움과 3연전 승리를 포함하면 12연속 위닝시리즈. KBO리그 단일시즌 최초 기록이다. 그만큼 무시무시하다. 사령탑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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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26~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3연전에서 2승1패를 적었다. 1차전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지만, 잘 수습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1차전 역전패를 갚아주는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결국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위닝시리즈다.

    7월8~10일 잠실 키움전부터 단 한 번의 시리즈에서 열세에 놓인 적이 없다. 우천으로 두 경기가 연기된 12~14일 수원 KT전을 제외하면 총 12번의 시리즈. 여기서 단 한 번도 2승1패 이하의 성적을 기록지 않았다.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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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12연속 위닝시리즈 얘기에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좋은 기록이 만들어지는 거다. 후반기 시작부터 모든 경기를 개막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막전은 144경기의 가장 첫 경기다. 물론 시즌 첫 경기를 따내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모든 걸 쏟아부을 필요가 없다. 염 감독은 남은 경기를 그런 개막전처럼 운영한다. 그는 “무리하지 않고 주어진 여건에서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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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승을 따낸 28일 창원 NC전이 대표적이다. 2점 차로 지고 있었지만, 역전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래서 승리조를 투입했다. 물론 점수를 줬으면 곧바로 필승조 사용을 멈추고 불펜 관리에 들어갈 준비도 돼 있었다.

    염 감독은 “경기 흐름상 올라와 있는 타격 페이스를 고려할 때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6회부터 승리조를 투입했다. “(장)현식이와 (김)영우가 2이닝을 잘 막아줬다. 그런데 만약 둘 중 한 명이라도 실점했으면 운영이 바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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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실점해야 하는 데 더블플레이를 잡고, 홈에서 상대 주자도 잡았다. 그런 걸 막아내면 상대 흐름이 막혀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에게 흐름이 올 가능성이 있다. 그날 흐름을 보고 승리조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사령탑의 바람대로 이날 경기는 LG 승리로 끝났다.

    이길 가능성을 보면 이기려고 한다. 그런데 플랜과 멀어지면 더 이상 연연하지 않는다. 이런 방식으로 시즌을 운영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12연속 위닝시리즈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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