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승격 후에도 백승호는 핵심, 2부 첫 경기서 풀타임 소화…입스위치와 아쉬운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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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는 9일 잉글랜드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백승호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총 43회 패스를 시도해 83.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드리블, 슛도 기록하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버밍엄 시티는 후반 10분 제이 스탠스필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조지 허스트에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시즌 3부 리그인 리그원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버밍엄 시티의 리그원 우승에 힘을 보탰던 백승호은 2부 리그에서도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핵심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8번을 달고 버밍엄 시티 중원을 지키고 있다.
버밍엄 시티는 1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경기를 치른 뒤 16일 블랙번 로버스와 챔피언십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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