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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어썸킴 본색!’ 3G 연속타 김하성…ML 승률1위팀 무너뜨린 전성기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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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1 00:47 2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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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이적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2루타와 타점을 올린 김하성은 부상 복귀 후 3연속경기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2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방망이 끝에 맞은 느린 타구를 유격수 쪽으로 보냈다. 상대 수비가 정확한 송구를 하지 못한 틈을 타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로 만들었다. 종아리 부상 복귀 후 빠른 발을 입증하는 장면이었다.

    MLB 중계진은 “느린 타구였지만 김하성이 빠르게 1루를 달려 세이프가 됐다”며 “종아리 부상이 무색할 정도”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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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말 무사 2루 위기에서 김하성은 마운드를 맞고 튄 어려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막아냈다. 타자는 출루했지만, 2루 주자는 3루에 묶였고 실점은 막혔다.

    현지 중계진은 “김하성이 내야에서 몸을 날려 한 점을 막았다. 공이 글러브 포켓까지는 안 들어갔지만, 확실히 실점을 방지하는 플레이였다”고 호평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6회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체이스 리의 초구 싱커(시속 143km)를 밀어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 한 방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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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이어 후속 타자 테일러 윌슨의 좌전 안타에 홈까지 쇄도,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이었다.

    중계진은 “김하성의 스윙 마무리가 완벽했다. 중심을 유지하며 공을 정확히 밀어쳤다”며 “높은 팔로스루와 익스텐션 덕분에 타구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외야수가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로 이적 후 정규시즌 세 번째 경기였던 이날, 김하성은 첫 장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타율은 0.286에서 0.364로 상승했고, 첫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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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는 59승 35패로 ML 전체 승률 1위 팀이지만, 이날 김하성의 활약 앞에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6회에만 4득점하며 승기를 잡고, 최종 7-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경기였다.

    탬파베이는 11일부터 보스턴과의 4연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완전한 컨디션을 회복한 김하성은 이적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후반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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