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데포르티보] :: 훌리안 알바레스의 페널티킥 투터치에 대해 알레띠 팬 단체가 UEFA의 조작 정황(의혹)을 제기하며 두 개의 보고서를 제출함.](//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409/8230615373_340354_f6ac5a223796bda30d99e3571360da61.jpeg)
https://www.mundodeportivo.com/futbol/atletico-madrid/20250408/1002441673/segundo-informe-confirma-manipulacion-uefa-penalti-julian.html
두 번째 보고서, 훌리안의
페널티킥 관련 UEFA의 조작 정황 확인
지난 금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 연합
(La Unión Internacional
de Peñas del Atlético de Madrid)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승부차기
도중 훌리안 알바레스의 페널티킥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UEFA가 공개한 영상에
이상이 있었다는 감정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팬 단체인
‘세날레스 데 우모(Señales de Humo)’가
의뢰한 두 번째 보고서도 공개되었는데,
이 보고서 역시 첫 번째 보고서와
매우 유사한 결론을 담고 있다.
이번에는 명성 있는 회사인
Duque & Wittmaak에 의뢰된 것으로,
조만간 ‘Señales de Humo’의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eñales de Humo’는 창립 이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민주적이고 책임감
있으며 투명한 운영”을 지지해 온 로히블랑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색)
성향의 단체다.
MD가 입수한 이번 포렌식
분석 보고서에서는 첫 번째 결론
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분석된 파일에는 VAR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필수 및 원본
메타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해당 영상의 진본임을 입증할 수 있는
해시값이나 암호 서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술적 매개변수들도 VAR 시스템의
표준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이 영상이 VAR에서 직접 추출된 원본임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렌식 분석 결과는 해당 영상이 편집되었고,
따라서 원본에 비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알려진 VAR의 기술적 매개변수와
분석 대상 영상의 기술적 매개변수 사이의
불일치와 비호환성은 이 영상이 VAR에 의해
직접 녹화된 것이 아니라, 원본 영상을 편집해
만든 결과물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두 번째 결론에서는 마르치니악 심판이
페널티킥을 무효화한 결정적 이유였던
이른바 "이중 터치"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앞서 언급했듯, UEFA가 제공한 영상의
진본성 자체를 입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본 감정인은 해당 장면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선수의 오른발 킥 이전에
왼발이 공에 접촉하면서 공에 어떤 반응
(움직임)이 나타난 흔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장면의 주인공이
두 발로 공을 동시에 또는 번갈아가며
접촉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체 보고서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며,
UEFA가 골 취소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개한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더욱 확실히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당시 마르치니악
주심이 VAR에 확인을 요청했을 때, VOR
(비디오 심판 판독실)에서 확인한 영상을
그대로 공개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해당 장면에 대해 VAR이 1분도
채 되지 않아 결정을 내린 것은 의아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이보다 훨씬 명확한
장면들조차 VAR이 훨씬 더 긴 시간을
들여 판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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