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라민 야말 장문 인터뷰 “저를 메시와 비교한다면요?”
선심
2024-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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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551.webp.ren.jpg [MD] 라민 야말 장문 인터뷰 “저를 메시와 비교한다면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40321/340354/5419916283/6840658266/ac9291823162f09c8df67c28840ad5ca.jpg)
라민 야말은 바르샤 매거진 3월호 표지의 주인공입니다. 이 젊은 바르샤 공격수가 자신의 시작을 되돌아보고 팀 동료들과의 관계, 목표, 앞으로의 선수 생활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Q. 이번 시즌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FC 바르셀로나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제 꿈이 실현되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또 세계적인 선수들과 라커룸을 함께 쓸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죠. 너무 행복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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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데뷔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제게는 모든 것이 새로워요. 무엇 하나 처음이 아닌 경험이 없죠. 제 유일한 목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계속 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겁니다. 지금은 그것만 생각하고 있어요.”
Q. 최연소 기록들을 많이 갱신하고 있는데, 전부 기억하고 있나요?
“그러지는 않아요(웃음). 제가 하는 활약들이 모두 기록 갱신으로 이어지다보니 모든 것을 기억하기는 어렵죠. 그래도 몇 가지는 기억이 나요. 16살의 소년이 바르셀로나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친 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Q. 깨고 싶은 기록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중 하나만 말씀 해주세요.
“라리가에서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득점했을 때 저는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라나다 경기장에서 제 인생의 클럽 데뷔전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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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골기록으로 한정하여 말하자면 챔스에서의 득점 기록이 있습니다. 득점만 할 수 있다면 최고의 대회에서 최연소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될 수 있고, 안수파티를 넘어설 수 있는데요. 그 기록을 깰 수 있을까요?
“네, PSG와의 8강 경기에서 그들을 이기고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가장 기분 좋았던 득점 장면이 있나요?
“몬주익에서 마요르카와의 경기 중 바르셀로나 팬들 앞에서의 첫 골을 넣었어요. 꿈만 같은 장면이었죠.”
Q.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으면 어떤 감정이 드나요?
“해방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죠. 너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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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득점을 하면 클럽 로고를 가리키며 세레머니를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제 안에 이웃들을 품고 있어요. 전 세계에 제 고향 바르셀로나를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죠.”
Q. 꾸레들이 행복해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를 매우 행복하게 해주는 꿈이죠. 길거리에 나가서 팬이 저를 멈춰 세우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면 자부심이 생겨요.”
Q. 경기장에서 잘 웃던데 많은 사람들 앞에 선다는 부담감은 어떻게 이겨내나요?
“차비가 한 말처럼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부담감은 경기력을 상하게 만들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아요. 행복하게 플레이 하고 발 앞에 놓인 공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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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차비가 당신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나요?
“차비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어요. 저를 믿어준 사람이죠. 그는 제가 점차 많은 플레이 시간을 가져가는 지금 일관성 있는 지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저는 차비의 지도를 받으며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Q. 라리가에서 알라베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차비가 기자회견에서 당신이 야수 같은 재능을 가졌다고 말했는데,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클럽 레전드이자 지금은 제 감독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영광입니다. 너무 행복하네요.”
Q. 1군에 적응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동료는 누구인가요?
“제가 데뷔한 이후, 누구보다도 아라우호, 페드리, 가비, 발데 같은 비교적 어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1군의 역동적인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죠.”
![IMG_4555.jpeg [MD] 라민 야말 장문 인터뷰 “저를 메시와 비교한다면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40321/340354/5419916283/6840658266/27f882ab56544074ab88ac1c869c71bf.jpeg)
Q. 아직 어린 나이인데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이 주는 중압감을 어떻게 견디고 있나요?
“바르샤에서의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너무 많이 생각하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축구를 즐기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Q. 1군에 합류하면서 인기가 비약적으로 높아졌는데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부담은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사실 그건 제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건 축구 외적인 일이니까요. 많은 브랜드가 저를 주목하더라도 저는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항상 가족들과 모든 것을 상의하고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16살 소년이 노련한 선수들처럼 플레이 하는 비결이 있나요?
“특별히 말할게 없어요. 하지만 사실 팀 동료들과 함께 뛰면 모든 것이 더 쉬워져요. 그리고 경기장에 나갈 때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100% 쏟아내려고 노력하죠. 그뿐이에요.”
Q. 쉽게 드리블 하는데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요. 타고났나요?
“네 드리블은 자연스러운 동작이고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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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참고한 선수가 있나요?
“네이마르와 메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선수들이에요.”
Q. 사실 많은 기자들과 사람들은 당신을 메시와 비교하곤 해요. 알고 있나요?
“글쎄요.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레오 메시 같은 축구 선수는 다시는 없을 겁니다.”
Q. 당신보다 2배는 나이가 많은 노련한 수비수들도 당신을 막지 못하는데 비결이 있나요?
“경기장에 있을 때는 제 앞에 어떤 사람이 서있는지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유소년 시절처럼 제 앞에 누가 있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수비를 극복할 많은 방법을 찾기 위해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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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수비수는 누구였나요?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저는 페를란 멘디와 붙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Q. 라 마시아의 젊은 선수들은 라인업과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라 마시아는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나요?
“저는 라 마시아의 아이들에게 어떤 꿈이든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곤 했어요. 저도 16살에 1군에 오르게 될 줄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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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쿠바르시, 헥토르 포트, 귀우 같은 선수들과 라커룸을 공유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그들과 함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저는 평생 그들과 함께 뛰었고, 1군에서도 그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러워요. 라 마시아에서 누가 오든 제가 그랬던 것처럼 행복할 것이라 말씀 드릴 수 있어요.”
Q. 챔피언스리그에서 쿠바르시와 함께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죠. 바르셀로나는 18세 이하 선수 2명을 출전시킨 역사상 최초의 팀이 되었습니다. 많은 꾸레들이 당신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희에게는 꿈 같은 일이죠. 당신의 셔츠를 입은 아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아요.”
Q. 파우 쿠바르시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모두가 그를 주목하고 있어요. 그는 많은 투쟁력을 가진 놀라운 선수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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