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후 주간 베스트 선정→이번엔 결장, 김민재-우파메카노-타 주전 경쟁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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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지난 라운드에 맹활약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번엔 결장했다.
김민재는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라운드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키커, 빌트 등 주요 매체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압도적 기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다만 김민재는 당시 경기 막바지에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그 여파로 주중 완벽하게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탄 타가 좋은 호흡을 과시하며 4-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두 선수는 눈에 띄는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를 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타의 주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분위기다. 세 선수 이름값을 보면 누가 주전으로 나가도 이상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함께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한다. 적절한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당장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보면 주전 경쟁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파포스(키프러스)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5일에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원정 경기가 있어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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