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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에서 연기 안 했으면…” 한화에 이런 ‘명배우’가! ‘명품 주루+연기’로 팀 승리 이끌었다→노시환 ‘싱글벙글’ [SS대전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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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7 02:13 60 0 0 0

    본문

    노시환, 7회말 귀중한 득점 성공

    팀 승리 이끈 ‘센스 주루’

    노시환 “명품 연기 덕분에 살았어요”

    노시환 “팬에게 재밌는 경기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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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끝내기 홈런 친 것보다 기쁘죠.”

    한화 노시환(25)이 결정적인 주루 하나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전까지 분위기는 LG에 있었다. ‘페이크 주루’. 명품 연기(?)를 펼치며 귀중한 동점 점수를 냈다. 이후 흐름을 가져왔다. 노시환이 이날 경기 승리의 1등 공신인 이유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에 4-1로 이겼다. 극적이라면 극적이다. LG와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아직 해볼 만하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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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은 이날 2안타를 쳤다. 타석에서 성적보다, 주자로서 활약을 펼친 것이 더 크게 느껴진다. 상황은 이렇다. 0-1로 뒤진 7회말 2,3루에서 하주석이 투수 땅볼을 쳤다. 3루 주자였던 노시환이 런다운에 걸렸다.

    LG 수비진의 실수가 나왔다. 포수 박동원이 공이 없는데, 빈 글러브로 태그했다. 최초 아웃 판정이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바뀌었다. 1-1 동점. 이후 3점을 더 추가하며 한화 승리다.

    경기 후 만난 노시환은 “뭔가 빈 글러브에 태그를 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심께 ‘태그가 안 됐다, 빈 글러브다”라고 어필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뒤집혔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노시환의 명품 연기(?)도 한몫했다. 그는 런다운 과정에서 박동원이 공을 잡자, 망연자실한 듯 표정을 지었다. 이후 갑자기 옆으로 몸을 피해 홈을 밟았다.

    그는 “연기를 펼쳤다. ‘아, 나 이제 아웃이구나’를 연기했다. 덕분에 홈에서 살았다. 연기를 안 했다면 분명 아웃 되었을 것이다. 또 ‘스리피‘트를 피하고자 최대한 선을 안 벗어나려 한 것 역시 주효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끝내기 홈런 친 것보다 기분이 더 좋다. 팀 분위기를 바꿔서 그런 것 같다. 세이프 판정 후 더그아웃이 난리가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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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승리로 ‘1위 탈환’ 희망이 더 가까워졌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2.5경기 차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노시환은 “가을 야구를 안 해봤지만, 선배님들이 ‘이게 가을야구 분위기다’라고 해주셨다. 너무 좋다. 도파민이 엄청나게 흘러나온다. 기분이 좋다. 재밌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시환은 “중요한 첫 경기를 이겼다. 내일은 또 다른 경기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팬에게 재밌는 경기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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