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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시작’→치열한 순위 경쟁 속 또 다른 ‘변수’…동시에 ‘기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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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7 18:17 1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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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시에 장마철로 접어들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에 KBO리그 10개 구단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비는 순위 경쟁 변수인 동시에 기회다.

    KBO리그가 반환점을 향해 나아간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순위 경쟁 또한 치열하다. ‘2강’을 구성 중인 한화와 LG는 물론이고, 그 밑 중위권에는 3위부터 7위까지 ‘다닥다닥’ 붙어있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순위표가 요동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위 싸움 속에서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터져 나온다. 부상이 대표적이다. 모든 팀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도 부상자가 발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변수가 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바로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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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온다는 얘기는 장마도 함께 온다는 얘기. 이미 지난 주말 시리즈에도 영향을 줬다. 13일 5경기 중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NC전을 제외한 4경기가 우천취소됐다. KIA-NC전마저도 5회 종료 후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여름 동안 흔하게 볼 장면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경기 시작 후 내리는 비다. 많은 비가 내리면 경기를 속행하기 어렵다. 이러면 경기는 일단 중단된다. 만약 경기 초반 멈추면 복잡해진다. 선발투수를 낭비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

    비가 금방 멎어 경기를 속개하면 상관이 없다. 그러나 오랫동안 경기가 멈추면 선발투수 어깨는 식기 마련이다. 경기를 재개해도 정상적인 투구가 힘들어지고 부상 위험 역시 커진다. 결국 선발을 바꾸고 불펜투수를 써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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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재개되지 못하고 콜드게임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1,2점 차 정도의 빡빡한 경기가 강우콜드게임으로 막을 내리면, 패한 팀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더욱이 지금처럼 한 경기 결과에 순위가 크게 바뀌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물론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경기 시작 전 우천취소가 선언되면 하루 휴식이 주어지는 셈이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체 선발이나 스윙맨을 활용하지 않고도, 5선발 로테이션을 무리 없이 돌리는 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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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부상자가 많은 팀 역시 비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시즌아웃급’ 큰 부상이 아닌, 작은 부상이라면 그렇다. 우천취소면 하루라도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몇몇 사령탑이 내심 먹구름 낀 하늘을 바라는 이유다.

    우승은 하늘이 결정한다고들 한다. 실제로 온전히 ‘하늘에 달린’ 날씨 이슈가 KBO리그에 다가온다. 비로 인해 팀마다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떤 팀이 하늘의 선택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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