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김정수 “3-1” vs KT 고동빈 “3-0” 마지막 결승 티켓 놓고 설전…“승부처는 미드·정글” [SS현장]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젠지 김정수 “3-1” vs KT 고동빈 “3-0” 마지막 결승 티켓 놓고 설전…“승부처는 미드·정글” [SS현장]

    profile_image
    선심
    2025-09-27 16:05 52 0 0 0

    본문

    젠지 vs KT, 결승진출전

    김정수 감독 “3-1로 설욕하겠다” 다짐

    고동빈 감독 “3-0으로 끝내겠다” 응수

    결승서 한화생명과 맞붙을 주인공 가린다

    news-p.v1.20250927.1c0865009d504ab3a46fef79e45775d3_P1.jpg

    [스포츠서울 | 인천=김민규 기자] “3-1로 설욕하겠다”는 젠지 김정수 감독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그러자, “3-0으로 끝내겠다”며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역시 단호했다.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젠지와 KT의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 진출전은 말 그대로 운명의 한판이다. 승자는 다음 날 같은 무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양 팀 감독에게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특히 젠지는 지난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KT에 2-3으로 패해 패자조로 떨어졌다. 당시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찾아온 것.

    news-p.v1.20250927.f7676a777bc14557b2c552fda1b14459_P1.jpg

    김정수 감독은 “지난 KT와 대결 당시 우리는 너무 카운터픽 위주 전략을 고집했다”라며 “이번에는 OP 챔피언 활용과 오브젝트 설계를 더 정교하게 준비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번 승부처로 미드·정글을 지목했다. “KT는 ‘비디디’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 두 베테랑을 중심으로 탄탄한 팀”이라며 “특히 커즈의 카운터 정글링, 비디디의 라인전은 가장 주의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은 3-0으로 승리하고 싶지만, 지난번처럼 치열한 접전이 될 것 같다. 3-1 승리로 결승에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T는 승자조에서 한화생명에 패한 뒤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고 감독은 “같은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 해외 리그 경기들을 연구하고, 우리만의 운영에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라며 “선수 컨디션도 최상”이라고 말했다.

    news-p.v1.20250927.4f1315fa91d34ababda44a076ca2045b_P1.jpg

    그 역시 미드·정글을 가장 중요한 라인으로 꼽았다. “우리 팀의 가장 큰 무기는 미드·정글의 강함”이라며 “교전만 잘 풀리면 충분히 젠지를 꺾고 7년 만의 결승 진출과 우승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은 3-0 승리를 목표로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젠지는 1세트를 레드 진영에서 시작한다. 김 감독은 “우리에게 1세트 진영 선택권이 있었다면 블루를 선택했을 것”이라면서도 “1세트는 OP 챔피언이 많다. 3개의 밴 카드로 다 막을 수는 없다. OP를 어떻게 나눠 가져갈지에 집중하는 밴픽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KT는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 서포트 ‘피터’ 정윤수 등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문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news-p.v1.20250927.de3ca008604f470884200ac8798aa6a9_P1.jpg

    고 감독은 “아무래도 ‘퍼펙트’와 ‘피터’가 경험이 적다 보니 긴장이 클 것 같다”라며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돼서 얻어가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경기장에 오니 더욱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오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결에서 어느 팀이 마지막 웃음을 지을지, 그리고 한화생명과의 대망의 ‘LCK 파이널’에서 어떤 스토리를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