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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또’ 대체선발 2회…‘150㎞’ 양창섭이 다시 긁어줘야 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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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7 10:40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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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이 선발진 운영에 계속 애를 먹는다.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없는 게 시작점이다. 기존 자원 휴식까지 겹쳤다. 또 대체선발이 두 번 들어가야 한다. 눈길은 양창섭(26)에게 쏠릴 수밖에 없다.

    양창섭은 올시즌 12경기 18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4.50 기록 중이다. 빼어난 기록은 아니다. 대신 직전 등판만 보면 얘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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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3삼진 1실점 호투를 뽐냈다. 최고 시속 150㎞까지 나왔다. 속구가 힘이 있었다. 덩달아 변화구도 힘을 받았다. 그야말로 깜짝 호투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양창섭이 내려간 후 6회 불펜이 흔들리고 말았다. 그래도 양창섭은 분명 좋은 피칭을 뽐냈다. 박진만 감독 역시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그렇게만 던져주면 마운드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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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등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선발진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다시 기회가 갈 전망이다. 원태인이 돌아왔지만, 아리엘 후라도가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방출된 데니 레예스 대체 선수도 아직이다.

    결국 이번 주도 대체선발이 두 번 들어가야 한다. 지난주는 우천 취소가 있어 한 번만 들어가면 됐다. 그게 양창섭이다. 보란 듯이 호투를 뽐냈다. 그리고 또 선발이 필요하다. 양창섭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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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등판 후 양창섭은 “대체 선발이기에 그냥 한 타자, 한 타자 막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스피드도 잘 나온 것 같다. 올해 선발로는 시속 150㎞ 처음 던져봤다. 149㎞에서 멈췄다. 1㎞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나왔다는 점은 괜찮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아쉬운 점도 있었다. 만점을 줄 수는 없다. (김)재성이 형이 요구한 곳으로 못 던진 게 좀 있다. 반대투구도 좀 나왔다. 더 보완해야 한다. 잡동작 없이, 힘을 쓸 때만 제대로 써야 한다. 자신감은 언제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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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기회가 빠르게 올 전망이다. 개인 승리 같은 성적은 생각하지 않는다. “부상이 많았다. 꾸준하지 못했다. 그냥 아프지 않고, 시즌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 몸 관리는 잘되고 있다. 다시 던질 기회가 오면 보직 무관하게 열심히 던지겠다. 준비됐다”고 힘줘 말했다.

    또 호투하면 최선이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맛’은 제대로 봤다. 지난 등판처럼 던지면 된다. 양창섭이 어떤 모습을 보일까.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된다.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 삼성의 이번 주 성적이 양창섭의 피칭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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