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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멜로디 나와!’…김판곤 감독 “울산 최하위 평가? K리그 팬에게 자부심 안기겠다” [SS올랜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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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7 15:46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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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올랜도=김용일 기자] “K리그 팬에게 자부심 안기겠다.”

    클럽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첫 상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결전을 하루 앞둔 울산HD의 김판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부진 목소리로 말했다.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인터엔코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마멜로디를 상대한다.

    브라질의 강호 플루미넨시,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같은 조에 묶인 양 팀은 서로를 1승 제물로 여긴다. 다만 외부의 시선은 다르다. 마멜로디의 우위를 점치는 분위기다. 중계권사 다즌(DAZN)은 대회를 앞두고 울산을 32개 출전 팀 중 최하위로 전망했다. 마멜로디는 29위였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슈퍼컴퓨터로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예상 순위를 발표했는데, 울산을 30위에 올렸다. F조 팀 중 최하위다. 마멜로디는 18위로 플루미넨시(24위)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그런 평가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다만 우리 선수의 경력이나 경험은 타 팀보다 낫다. 월드컵을 세 번 뛴 선수(김영권)도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빈 선수(이청용)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하게 겨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멜로디는 남아공 대표급 자원이 공수에 포진해 있다. 루카스 리베이로(브라질) 마르셀로 알렌데(칠레) 등 남미 선수가 공격진에서 시너지를 낸다. 전술의 핵심은 오브리 모디바, 쿨리소 무다우 등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 김 감독은 이를 대비해 변칙 스리백을 준비했다. 루빅손과 엄원상이 좌우 윙백으로 수비 가담은 물론, 상대 뒷공간을 두드린다.

    김 감독은 “마멜로디는 속도가 좋다. 우리는 팀으로 좋은 수비를 할 것이다. 물론 수비에만 포커스를 두진 않는다. 공격적으로도 제압할 것이다. 일단 (킥오프 이후) 20분 동안 잘 관찰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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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트존 인터뷰에 참가한 루빅손도 “우리와 마멜로디 모두 서로를 TV에서 보지 못해 분석이 어려웠을 것이다. 경기 시작하고 몇 분간 복싱처럼 상대를 관찰하고 파악할 것”이라며 초반 탐색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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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이 선정한 클럽월드컵에서 주목할 선수 50인에 울산 요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우리는 늘 강하다고 생각하고 보여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큰 무대를 즐길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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