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하루 앞둔 현 브라이튼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첼시의 선수로 뛰고 있는 자신의 옛 제자,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는 그가 지금까지는 어려웠을지언정 하루가 다르게 더더욱 발전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팀을 옮기자마자 단신으로 리그에 지각변동을 주는 건 어느 누구라도 쉽지 않으니까요.
첼시에서의 경쟁은 샤흐타르 때의 경쟁체계보다 훨씬 더 빡빡한 것도 사실이지만, 무드릭은 영리하고 축구에 열정이 넘치는 선수이기에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포치도 클럽에서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최근 몇 경기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후에 무드릭과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축구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쌓아나갔습니다. 이 점은 이전 팀의 선수라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경기에서 저희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드릭과 우크라이나에서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잊을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미하일로의 1호 열혈팬이며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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