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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고교신화? ‘18세 김현오 결승포’ 대전, 안양 2-1 꺾고 ‘선두 질주’…대구, 제주 누르고 7연패 탈출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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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3 22:30 149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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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에 또 다른 ‘고교생 신화’가 몰아칠 것인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차세대 공격수’로 불리는 2007년생 김현오(18)가 프로 데뷔 36분 만에 데뷔골을 폭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김현오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대전은 승점 26(8승2무2패)을 확보, 이날 역시 승전고를 울린 2위 전북 현대(승점 21)와 승점 격차를 5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승리 히어로’는 김현오다. 대전 유스인 충남기계공고(U-18) 출신인 그는 지난 2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동계전지훈련부터 황선홍 감독의 눈도장을 얻은 그는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보란 듯이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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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3분 베테랑 풀백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골문 앞에서 정교한 헤더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만 17세7개월21일에 득점한 그는 이전까지 윤도영이 보유한 대전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10개월4일)을 뛰어넘었다. 이는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득점이기도 하다.

    짧은 헤어스타일로 더욱더 눈길을 끈 그는 득점 외에도 데뷔전답지 않게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 등으로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현오는 5년 전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는 등 이르게 두각을 보였다. 대전 유스에서 성장하면서 지난해 17세 이하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적이 있다.

    키 187cm 장신이면서도 속도에 능하다. 이번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때 베테랑 수문장 이창근이 올해 기대해야 할 U-22 자원으로 김현오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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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은 이날 김현오의 선제골 이후 안양의 거센 반격이 있었으나 이창근의 선방으로 돌려세웠다. 오히려 후반 34분 밥신이 쐐기포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채현우에게 왼발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2경기 만에 다시 패배한 안양은 승점 15(5승7패)로 6위에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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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서동원 감독 대행이 지휘하는 대구FC는 제주SK와 홈경기에서 요시노, 정치인, 에드가의 릴레이 포로 3-1 승리하며 7연패에서 벗어났다. 8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낸 대구는 승점 10(3승1무7패)으로 11위다. 제주는 2연패에 빠지며 승점 11(3승2무6패)로 10위에 올라 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는 갈 길 바쁜 홈 팀 강원FC와 수원FC가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승점 14(4승2무5패)로 8위, 수원FC는 승점 8(1승5무5패)로 최하위에 각각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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