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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 7-0 마지막 희열’ 알 힐랄, 제수스 감독과 이별…무늬만 상호합의, 사실상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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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3 16:30 1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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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광주FC를 7-0으로 대파한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 힐랄이 조르제 제수스 감독과 이별했다.

    알 힐랄은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수스 감독과 상호 합의를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겉으로는 상호 합의를 통한 이별이나 경질과 다름이 없다.

    알 힐랄은 지난달 30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2025 ACLE 4강전에서 같은 사우디 리그 소속 알 아흘리에 1-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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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제수스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앞서 8강에서 광주를 7-0으로 이긴 뒤 제수스 감독은 이정효 감독의 악수를 거부, 국내 팬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감독은 당시 “제수스 감독이 무언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어차피 안 볼 사람이기에 괜찮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제수스 감독의 이러한 강경한 태도에도 사령탑직은 유지하지 못했다. 알 아흘리에 패한지 사흘 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알 힐랄은 자국리그에서도 리그 잔여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62로 알 이티하드(승점 68)에 6점 뒤져 2위다.

    이번시즌 후벵 네베스(포르투갈)를 비롯해 칼리두 쿨리발리(프랑스),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세르비아) 등 빅리그 출신 스타 플레이어를 품고 리그는 물론 ACLE 정상을 두드렸다. 그러나 ACLE는 실패했고 리그도 품지 못할 위기에 놓여 있다.

    알 힐랄은 후임 사령탑으로 모하메드 알샬후브 코치를 선임했다. 사우디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06 독일월드컵에 참가한 적이 있다.

    알 힐랄은 새 사령탑과 함께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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