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성 결승골’ 광주, 김천 1-0으로 꺾고 시즌 5승째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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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광주FC가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광주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김천 상무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챙긴 광주(승점 19)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천(승점 20)은 2연승에 실패하며 4위에 자리했다.
김천이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는 듯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수일의 왼발 크로스를 이승원이 그대로 헤더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이전 과정에서 광주 오후성의 슛 과정에서 김천 수비수 박승욱의 팔에 맞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오후성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했다.
김천이 계속해서 광주의 문을 두드렸으나 이렇다 할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광주도 선제골 이후 위협적인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김천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김승섭의 왼발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광주는 박인혁, 아사니, 진시우를 동시에 넣었다. 김천은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광주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강력한 왼발 슛이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리바운드 된 공을 박찬용이 재차 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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