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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빈공→충격 3연패’ 서울 김기동 “생각 많아져…내용보다 승점얻을 경기해야 하나”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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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4 08:00 175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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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생각이 많아졌다, 내용보다 승점 얻을 경기해야 하나.”

    이번시즌 K리그1 최다인 4만8008명의 관중 앞에서 ‘충격의 3연패’에 빠진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허탈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전반 23분 송민규에게 헤더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서울은 3연패이자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부진에 빠졌다. 승점 13(3승4무4패)으로 제자리걸음하며 9위로 밀려났다.

    김 감독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팬이 오셨다. 승리를 안기고 싶었는데 죄송스럽다”며 “3연패다. 빨리 정리해서 반전해야 한다. 생각이 많은 경기다. 내용보다 승점을 가져올 경기를 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추구하는 빠른 공수 전환 색채 등을 뒤로 하고 승점을 얻을 실리적 전술로 변화를 암시했다. 김 감독은 “빨리 정리해서 다음 (6일) 안양전에서는 기필코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날 전북의 압박과 콤팩트한 수비망에 고전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접근조차 버거워했다. 후반 들어 루카스가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예리한 감아 차기 슛을 연달아 때렸지만 전북 골키퍼 송범근 선방에 가로막혔다.

    김 감독은 “전반에 상대를 끌어내리려고 했다. 다만 패스가 전방으로 나가야 하는데 백패스가 나오더라. 후반엔 주도하는 형태였는데 상대가 박스 안으로 내려가면서 공간이 좁았다. 막판에도 5-4-1 형태로 내려오면서 공간을 주지 않더라”며 “그럼에도 몇 번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무려 21개의 소나기 슛을 때렸지만 단 3개를 시도한 전북에 졌다. ‘빈공’ 현상이 지속했다. 서울은 이번시즌 11경기에서 단 9골을 넣었다. 최하위 수원FC(8골)보다 1골 많을 뿐이다. 김 감독은 “슛을 많이 한다고 결과를 얻는 건 아니더라. 상당히 고민이 많다. 다른 형태로 경기를 만들어야 하나 생각이 든다. 더 고민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톱 조영욱 카드는 이날 역시 효력이 없었다. 후반 19분 크로아티아 공격수 둑스를 대신 내보냈으나 여의찮았다. 둑스는 서울 입단 이후 좀처럼 폼이 오르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둑스는 지속해서 관찰하는데 우리가 하고자 하는 데서 아직 영욱이가 더 낫다고 본다. 후반에 경기 형태를 보고 둑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 경기보다 올라오고 있는데 좀 더 박스로 들어가서 경기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도 자꾸 나와서 요구했다. 아직 100%가 아닌데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중 상대 풀백 김태환과 코치진이 설전을 벌인 것엔 “큰 문제는 아니다. (김태환이) 시간을 끌기 위한 방법이지 않았나 싶다. (전북이) 선수를 교체하면서도 지연이 됐다”고 설명했다. kyi0486@sportsseou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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