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치르는 역사적인 ‘연고지 더비’…유병훈 “홈 승리 약속 지키겠다” vs 김기동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겠다”[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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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에서 치르는 역사적인 ‘연고지 더비’…유병훈 “홈 승리 약속 지키겠다” vs 김기동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겠다”[현장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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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6 21:31 13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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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홈에서 승리 약속 지키겠다.”(FC안양 유병훈 감독) “맞받아칠 생각이다.”(FC서울 김기동 감독)

    FC안양과 FC서울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승격 후 안양 홈에서 열리는 첫 번째 ‘연고지 더비’다.

    경기 전부터 관심사는 컸다. 안양종합운동장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이뤘다. 서울 원정 팬도 1218석의 원정석을 가득 채웠다. 역사적인 맞대결인 만큼 안양 팬의 관심도도 크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2000년에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한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 가변석도 생기고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2라운드에서 맞붙은 만큼, 그 사이 안양은 1라운드 로빈에서 5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안양을 되게 잘본 건 전술 변화가 확실하다. 홈에서는 5-3-2 형태를 취하면서 4-4-2 형태로 변화도 택한다. 선수들도 이행을 잘하더라. 포지션을 바꾸면 선수들이 헷갈린다. 팀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득점 부진이 고민이다. 11경기에서 9골에 불과하다. 이날 조영욱의 파트너로 정한민이 투입된다. 린가드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정승원이 복귀한 것도 변화다. 김 감독은 “린가가 빠진 건 이유는 없다. 경기가 많다. 후반전 양상을 보고 린가드와 문선민을 투입하려고 한다”라며 “승원이가 이탈하고 좋지 않았다. 희생적인 역할을 했고 센스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물꼬가 터지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다. 지난해와는 다른 느낌이다. 들쑥날쑥했다면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잘 헤쳐 나갔다. 나를 믿고 있다. 전반에 실점하지 않으면 된다고 본다. 우리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맞받아칠 생각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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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맞서는 안양은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유 감독은 “승리 차례라는 건 우리에게 나쁜 건 아니”라면서 “지금까지 부딪히면서 부족한 부분 개선해왔다. 2라운드는 승점 관리를 하려고 한다. 때에 따라 실리적인 축구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적인 홈에서 서울과 첫 맞대결이다. 유 감독은 “각오는 충분히 돼 있다. 서울이 21년만 안양을 방문했다. 환영한다. 홈에서 이기겠다는 약속 지키기 위해 잘 준비했다. 서울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 방식대로 당당하게 (경기)하겠다. 팬의 울분과 열정을 결과로 증명해내고자 했다”고 다짐했다.

    안양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모따 대신 김운이 나서고 김정현의 파트너로 에두아르도가 출격한다. 유 감독은 “모따가 좋은 활약하고 있지만 김운이 활동량과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 채현우나 에두아르도가 수비적인 역할을 하는데 큰 경기에서 가치를 증명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1차전에 승부에 집착하다 보니 먼저 실점했을 때 나오는 태도들 경계한다”고 말한 유 감독은 “쫓기는 생각보다 중요할수록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며 “서울은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지만 내가 평가할 정도는 아니다. 팀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조직력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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