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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에서 홈런을 치네요” 국민타자도 놀란 정수빈 홈런→‘어부바 세리머니’에도 ‘함박웃음’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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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6 13:00 1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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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잠실에서 홈런을 치네요.”

    두산 정수빈(35)이 전날 경기서 맹활약했다. 5출루 경기를 했다. 최고의 순간은 3회말 홈런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을 찾은 ‘두린이’들을 열광케 했다. 더그아웃에 이를 지켜 본 이승엽(49)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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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앞서 전날 정수빈 홈런에 관한 질문에 “잠실에서 홈런을 친다”며 미소 지었다.

    5일 LG전. 어린이날인 만큼 관중이 꽉 찼다. 3회초 정수빈이 꽉 찬 잠실을 들썩이게 하는 홈런을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송승기의 시속 144㎞ 속구를 받아쳤다. 우익수 홍창기에 잡힌 듯 보였던 공은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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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빈 시즌 2호 홈런이다. 정수빈은 홈런을 많이 치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2009년 데뷔 후 지금까지 38개를 때렸다.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시즌은 2014년이다. 당시 6개를 기록했다.

    올해 벌써 2개다. 심지어 모두 잠실이다. 시즌 1호 홈런은 지난 19일 KIA전서 나왔다. 1회말 아담 올러의 시속 150㎞ 속구를 타격해 담장을 넘겼다. 많은 홈런을 날리는 선수가 아님에도 올해 모든 홈런을 외야 거리가 먼 잠실에서 적었다. 이 감독이 놀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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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홈런을 포함한 정수빈의 전체적인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그는 “1번 타자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이 4할이 넘는다. 기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날은 너무 좋은 역할을 해줬다”며 웃었다.

    홈런 후 더그아웃에 들어온 정수빈은 박석민 타격코치 등에 업혔다. 이른바 ‘어부바 세리머니’. 처진 팀 분위기를 살리고자 박 코치와 팀 베테랑들이 고안한 세리머니다. 정수빈 홈런에 흐뭇하게 웃던 이 감독은 ‘어부바 세리머니’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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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세리머니 후 분위기가 좋다. 덕분에 3연승 한 것 같다. 처음 시작한 날부터 이기기 시작했다. 경기 분위기가 어두우면 선수들이 동요할 수밖에 없다. 선배들부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든다.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힘든 시즌을 보낸다. 최근 3연승으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기분 좋은 정수빈 홈런이 나왔다. 모두를 웃게 하는 세리머니도 있다. 두산이 좋은 분위기 속에 다시 달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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