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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 보여줬다’ 김혜성, ML 1호 도루+상대 흔든 주루…선발 아니면 어때, 하나씩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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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5 13:00 148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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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하나씩 하면 된다.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 첫 기록을 남겼다. 도루다. 대주자로 나서 존재감을 보였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 정규시즌 애틀랜타전에서 9회초 대주자로 출전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팀이 3-4로 1점 뒤진 상황. 선두 앤디 파에스가 2루수 글러브 맞고 1루수 쪽으로 흐른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대주자 김혜성 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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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석에는 대타 윌 스미스가 섰다. 그리고 김혜성이 바로 2루를 훔쳤다. 카운트 1-1에서 3구에 뛰었다. 결과는 넉넉한 세이프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살았다.

    끝이 아니다. 스미스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기록했다. 카운트 2-2에서 몸쪽 공에 배트를 내다 멈췄는데 살짝 돌았다. 공이 뒤로 빠졌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잡아 1루로 던져 타자 주자는 아웃.

    이 플레이가 살짝 느슨했다. 김혜성이 그 틈을 파고 들었다. 3루로 달렸다. 1루수 맷 올슨이 급하게 3루로 뿌렸으나 김혜성이 더 빨랐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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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이 홈을 밟으면 동점. 그러나 후속타가 없다. 미겔 로하스와 오스틴 반즈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경기가 끝났다.

    김혜성은 전날 빅리그에 올라왔다. “콜업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부푼 꿈을 안고 ML로 왔다. 일단 첫 경기는 대수비 출전. 역대 28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이날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성공했다.

    사실 도루는 김혜성 ‘전공’ 중 하나다. KBO리그 2년차인 2018년 31도루를 기록한 후 2024년까지 7년 연속 20도루 이상 올렸다. 30도루 이상 4회, 40도루 이상 1회다. 빅리그에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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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출전이 아닌 점은 아쉬울 수 있다. 주전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 부상으로 그 자리에 들어갔다. 아직은 보여준 것이 없다. 살아남으려면 증명해야 한다. 일단 발부터 보여줬다. 가치를 보여주면, 자리도 생기는 법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3-4로 패하며 8연승에 실패했다. 선발 더스틴 메이가 5.2이닝 5안타(2홈런) 2볼넷 6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로하스가 홈런을 치며 1안타 1타점이다. 맥스 먼시도 1안타 2타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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