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캡틴’ 이창용 “1부가 확실히 재밌어, 생각보다 잘하고 있죠”[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안양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캡틴’ 이창용 “1부가 확실히 재밌어, 생각보다 잘하고 있죠”[현장인터뷰]

    profile_image
    선심
    2025-05-07 10:31 111 0 0 0

    본문

    news-p.v1.20250507.e4427517ffe94b4caca5999141ff66dd_P1.jpg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K리그1(1부)이 확실히 재밌네요.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FC안양 수비수 이창용(35)은 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 구실까지 해내고 있다. 지난시즌 K리그2(2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1부로 올라온 이번시즌에도 주축 수비수로 안양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FC서울과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안양에서 열린 첫 ‘연고지 더비’였는데, 안양은 후반 6분 마테우스의 득점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35분 문선민에게 동점골을 내줘 서울 상대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 후 이창용은 취재진과 만나 “서울전은 다른 경기와 다른 특성이 있다는 모두가 안다.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고 돌아보며 “서울이 우리를 전술적으로 잘 공략했던 것 같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내주는 과정은 아쉽다. 서울이 잘했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고 말했다.

    유병훈 감독은 베테랑이자 부상 이력이 있는 이창용을 적절히 로테이션에 포함하고 있다. 김영찬을 비롯해 박종현, 김지훈, 토마스 등이 번갈아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파트너가 바뀌지만 이창용은 변함없이 수비 라인을 통솔한다.

    이창용은 “감독님이 워낙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를 믿어주는 것을 느끼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토마스는 내가 맞추고 있고, 종현이나 영찬이에게는 내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렇게 컨트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리그2(2부)와 1부는 완전 다른 무대다. 템포부터 다르다. 그럼에도 안양은 차츰 적응하며 자신들의 경기력을 보인다. 이창용은 “1부에서 경기하는 게 확실히 재밌다. 상대를 막는 것도 공격하는 것도 재밌다. 감독님이 1부에서 어떻게 축구를 하는지, (전술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그래서 더 신뢰가 있다. 어린 친구들도 팀도 달라지는 게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안양은 순위표상에도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1경기를 더 치렀으나, 하위권과는 격차가 존재한다. 이창용은 “성적을 보면 우리가 생각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이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고 재밌다”라며 “확실히 1부는 관심도도 다르다. 훈련 분위기도 굉장히 밝다”라고 미소 지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