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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효 감독 향한 오후성의 지지와 신뢰 “감독님이 먼저 사과, 웃으며 이야기했다...선수들이 잘 따르는 리더는 다 이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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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7 20:31 1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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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을 둘러싼 논란에 오후성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후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이날에 발생한 이 감독과의 사건에 관해 해명했다. 이 경기에서 이 감독은 전반전 종료 후 피치에서 오후성을 밀치며 혼냈고, 이 장면이 논란이 됐다.

    오후성은 “불화설이나 이에 따른 보복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사실이 아니다. 감독님과 저는 이번 일에 대해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웃으며 좋게 대화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성은 “경기가 끝난 직후 서로 사과를 하며 주고받은 말이 ‘지금 우리가 사과는 했지만 서로 감정적으로 상해 있기에 이런 상황에 나누는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이번 일에 대해 각자 오늘의 상황과 잘못을 인지했을 때 다시 대화를 나누자’였다”라면서 “그게 오늘이었다.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 대화를 나눌 거라 예상했던 거와 다르게 어떻게 보면 한 직장의 제일 높은 상관인 감독님 이 먼저 잘못을 말하고 뉘우치며 고치겠다고 하시며 진중 어린 사과를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후성은 “분명 이번 일엔 저의 잘못도 정말 많은 부분이 있기에 이렇게 말씀하시기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 오히려 저의 입장에서 이번 일을 이해해 주시고 돌이켜보며 반성을 하고 계시더라. 너무 감사했다. 저 또한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고 감독님께서 용서를 받아주셨다. 오히려 웃으며 팀 목표나 보완할 점,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잘 마무리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오후성은 “어린이날에 열렸던 경기고 연휴에 많은 축구팬분들이 지켜 봐 주시는 경기였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려도 부족한 상황에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어른으로서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하는 한 명의 프로선수로서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오후성은 이 감독을 향한 지지도 보냈다. 그는 “감독님의 이런 성향이나 이런 자극적인 모습들로 인해 선수들이 상처받는 건 아닌가 많은 걱정을 해주시는데 우리도 어른이고 프로선수인데 괜한 이유로 리더를 잘 따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따르는 리더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 하나하나 말할 순 없겠지만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신다. 불같으실 때는 너무 불같으시지만 어떨 때는 친구, 형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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