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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하게 자리잡은 ‘플랜A’, 주전 경쟁보다 호흡 우선이라는 포옛 감독 뚝심…‘이승우도 못 뛰는’ 벤치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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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8 07:30 12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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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플랜A는 확실하다. 이제 벤치가 뜨거워진다.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은 최근 K리그1에서 5경기 연속 같은 베스트11을 꾸렸다. 최전방에 콤파뇨, 측면에 송민규, 전진우가 섰다. 박진섭을 중심으로 김진규, 강상윤까지 세 명의 미드필더가 뒤를 받친다. 포백은 김태현과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으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

    이들 11명은 지난달 13일부터 선발 출전했다. 3일 FC서울과 11라운드 원정 경기(1-0 승) 이후 사흘 만인 6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1-1 무)과 홈경기에서 선발진은 같았다.

    경기력도, 결과도 좋다. 이들이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전북은 3승2무 무패를 기록했다. 공수에 걸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전에서는 전반 경기 내용이 좋았다. 슛을 8회나 시도할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결정력이 따르지 않았고, 상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이 이어져 무득점에 그쳤지만 만족할 경기력이었다.

    전북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에 데뷔한 포옛 감독은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겪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에서 조기 탈락하며 물음표를 남겼는데 경기를 거듭하면서 플랜A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내부적인 판단을 어느 정도 마치면서 가장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일 베스트11을 구축했다.

    포옛 감독은 “아무래도 호흡을 맞춰 오면서 조직력이 생겼다. 여기서 2~3명을 바꾸면 호흡이 안 맞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선발 출전 경쟁은 윤곽이 잡힌 대신 벤치에서 출전 싸움은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13억50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4위에 오른 이승우는 최근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전전에서도 공격 카드로 티아고와 에르난데스가 포옛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대신 7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인 전진우는 득점 후인 추가시간 2분 벤치로 향하며 사실상 풀타임을 보장받았다. 미드필더 이영재가 김진규 대신 들어간 가운데 이승우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전북은 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포옛 감독은 고정된 베스트11을 가동하고, 벤치 멤버도 5~6명 선에서 쓰고 있다. 경기 일정이 타이트해지는 시점엔 로테이션이 필요하겠지만, 조직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플랜A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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