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역대 최초 ‘4경기 연속 매진’, KIA-키움전 1만6000석 또 ‘꽉’ 찼다 [SS고척in]
본문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고척스카이돔이 역대 최초로 네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연휴는 끝났지만, 열기는 계속된다.
KIA와 키움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3회말 키움이 먼저 1점 내면서 1-0으로 앞섰다.
팬들 반응도 뜨겁다. 1만6000석이 오후 7시4분 다 팔렸다. 키움의 시즌 네 번째 매진이다. 동시에 최근 4경기 연속 매진이기도 하다.
지난 1일 롯데전이 만원사례를 기록했고, 5~7일 KIA가 3연전도 모두 매진이다. 무시무시한 기세다. 고척스카이돔 4경기 연속 매진은 역대 최초다.

예매로만 1만장 이상 이미 팔렸다. 테켓은 계속 나갔고, 오후 7시를 조금 넘긴 시점에서 매진이 확정됐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됐다.
과거 목동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구단 역대 두 번째 ‘4경기 연속 매진’이다. 2013년 6월6일 목동 삼성전부터 6월7~9일 목동 KIA전까지 네 경기 연속 꽉 들어찬 바 있다. 당시 목동구장은 1만2500석 규모였다.
12년이 흘러 다시 KIA전에서 연속 매진 기록이 나왔다. 9~11일도 고척 경기다. 상대가 올시즌 뜨겁고 또 뜨거운 한화다. 연속 매진이 계속될 수도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