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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이어가 보인다!’ PSG, 5년만 챔스 결승행 축포…그러나 이강인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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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8 07:00 10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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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5년 만에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또다시 벤치만 달구며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PSG는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4강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원정 1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포로 1-0 신승한 PSG는 1,2차전 합계 3-1로 우위를 보이면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PSG는 UCL 결승행에 초점을 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철저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기어코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이 대회 결승에 오르게 됐다. 반면 아스널은 8강에서 대회 최다 우승(15회) 팀인 ‘디펜딩 챔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쳤으나 PSG 벽에 가로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빅클럽인 PSG는 명성만큼 UCL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5년 전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결승에서 겨뤄 0-1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시 빅이어를 들어올릴 기회를 얻은 PSG는 오는 6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따돌린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우승컵을 두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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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는 초반 아스널 공세에 시달렸지만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르 등의 슛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기회를 맞았다. 전반 1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오른발 슛을 때렸다. 그러나 골대를 때리고 물러났다.

    하지만 기어코 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비티냐의 프리킥 때 아스널 수비가 걷어낸 공을 파비안 루이스가 가슴으로 제어한 뒤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24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슛이 상대 수비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손을 스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하키미의 오른발 슛을 아스널 수문장 다비드 라야가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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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골 기회를 놓친 하키미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분 뒤 실수를 만회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교체 투입된 뎀벨레를 거쳐 하키미가 잡았고,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상 쐐기를 박은 PSG는 1분 뒤 상대 부카요 사카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하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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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적설과 함께 UCL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는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뛰지 못했다. 그는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정강이 부위 타박으로 전반만 뛰고 교체됐으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기회는 다시 주어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UCL에서 마지막으로 뛴 경기가 지난 3월11일 리버풀과 16강 2차전이다. 그마저도 연장에 교체 자원으로 뛰었다. 그는 최근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자기 소셜미디어 소개 글에 새긴 ‘PSG’를 삭제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결장과 관계없이 이강인은 PSG가 결승에 오르면서 박지성,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UCL 결승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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