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개 슛에도 ‘선두’ 대전과 득점 없이 무승부…안양-대구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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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서울이 21개의 슛을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서울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전하나시티즌과 13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5로 9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이날 무려 23개의 슛을 시도했고, 8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문선민과 린가드가 유효 슛 3개씩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최근 7경기 4무3패로 승리가 없다. 또 최근 5경기에서 2골만 넣은 극심한 빈 공에 시달리고 있다.
반대로 대전은 서울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다. 90분 동안 시도한 슛이 1개뿐이었다. 그럼에도 수비진과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쇼로 홈에서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FC안양과 대구FC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전반 5분 만에 대구가 카이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안양도 후반 15분 모따가 왼발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대구가 후반 41분 헤더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에드가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 그대로 승부가 2-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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