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지 못했지만 이정효 감독의 칭찬 “선수단 분위기 좋아, 모든 걸 쏟아부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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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분위기는 정말 좋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FC안양과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42를 확보한 광주는 강원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6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4경기 연속 원정이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2승1무1패로 상당히 잘했다. 끝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광주는 후반 들어 경기를 주도했으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 감독은 “전반전에 실수가 잦았고 경기를 천천히 풀어가자고 했다. 차분하게 경기하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했다”라며 “선수단 분위기는 정말 좋다. 축구가 경기를 주도한다고 해서 득점하는 것도 아니다. 과정에 충실히 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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