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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최형우 후계자’답네→성공적인 시즌 보낸 오선우, KIA ‘좌타 거포’ 계보 잇는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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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3 15:00 5 0 0 0

    본문

    오선우, 올시즌 타율 0.265, 18홈런 기록

    이범호 감독 “타이거즈 대표할 선수로 거듭날 것”

    오선우 “감독님 조언이 큰 힘 됐다”

    오선우 “홈런보다 안타 많이 치는 선수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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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감독님께서 타석에서 기죽지 말라고 했습니다.”

    KIA ‘좌타 거포’ 계보를 이을 타자가 탄생했다. 최형우(42), 나성범(36)의 뒤를 잇는다. 오선우(29) 얘기다. 올시즌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힘’ 하나는 장사급이다.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도 가능하다. 내년시즌이 더 기대된다.

    오선우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50번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시즌까지 5시즌 동안 131타수를 치르는 데 그쳤다.

    올해는 달랐다. 시즌 개막 전부터 이범호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정말 좋다. 힘도 대단하다”며 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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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펄펄 날았다. 타율 0.306, OPS 0.859를 기록했다. 5월 역시 타율 0.310, OPS 0.829로 활약을 이어갔다. 6월에는 타율 0.281, OPS 0.827을 기록했다.

    7~9월은 주춤했다. 7월 월간 타율 0.265, OPS 0.748로 내림세를 보이더니 8월 타율 0.241, OPS 0.735, 9월 타율 0.183, OPS 0.546으로 바닥을 찍었다.

    그래도 마지막 10월, 타율 0.308, OPS 0.616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시즌 총 성적은 124경기, 타율 0.265, 18홈런 56타점, 58득점, OPS 0.7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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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선우는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식었다. 밥이 안 넘어갈 정도였다. 이범호 감독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감독님께서 ‘기죽지 말고 자신감 있게 타격해라’라고 조언했다.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타석에서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들어선 것 역시 주효했다. 망설이지 않고 치는 것에만 집중하니 결과도 따라왔다”라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도 흡족한 마음이다. “오선우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풀타임 시즌인데, 홈런도 뻥뻥 때리고 승부처에서 어떻게든 타점을 낼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타이거즈를 대표할 타자로 거듭날 선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오선우의 내년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홈런은 아니다. 그는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다. 많은 안타를 기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팀 승리를 위해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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