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레저, WLA 건전화 표준 인증 최고등급 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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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25년 8월 세계복권협회(WLA)로부터 건전화 표준 인증(RGF) 최고 등급인 4단계를 재획득했다.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은 2010년 7월 RGF 3단계를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건전화 노력을 이어왔고, 이번에는 최고 등급인 4단계 인증 재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2013년 첫 4단계 인증 이후 2017년, 2021년, 2025년까지 세 차례 갱신에 성공한 덕분에 15년 연속으로 최고 수준의 건전화 등급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WLA 결과에 따르면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맞춤형 건전화 프로그램의 개발, 정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등 건전화에 대한 책임감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WLA 건전화 표준 인증은 복권 및 스포츠 베팅산업의 국제 표준 규약을 제정한 WLA에서 회원국 및 사업체의 건전화 활동과 프로그램들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특히 복권과 스포츠베팅 산업의 사업운영 건전성을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권위 있는 국제지표인 만큼 의미가 뜻깊다.
참고로 WLA에서는 회원사의 다양한 활동을 ‘WLA 7대 건전화 원칙’에 근거한 ‘10대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인증서를 부여한다.
건전화 표준 인증(RGF) 4단계는 세계복권협회가 규정한 건전화 10가지 요소(도박중독치유, 이해관계자 참여, 상품기획, 직원교육, 광고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를 회원사 실적을 기반으로 심사하며, 3년마다 등급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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