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어썸킴! ML 데뷔 첫 ‘4번 출전’→1안타 1득점+멀티 출루 ‘활약’…애틀랜타는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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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9월 타율 0.333
데뷔 첫 4번 출전
애틀랜타 2연패 탈출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지난 7일 시애틀전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 안타 재개다. 애틀랜타 김하성(30)이 활약을 이어간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7일 시애틀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 출루다. 시즌 타율은 0.300(종전 0.228)로 크게 상승했다.
2021년 빅리그 데뷔 후 첫 4번 출전이다. 최근 상승 흐름이다. 8월까지만 해도 타율이 0,208에 머물렀다. 이달 들어 타율 0.333까지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다. 1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이마나가 쇼타에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후속 드레이크 볼드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3회말에는 좌익수 플라이, 6회말에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마지막 8회말 타석서는 바뀐 투수 애런 시베일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이번에는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4-1로 이겼다. 2연패 탈출. 시즌 전적 65승79패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다. 3위 마이애미를 1경기 차 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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