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세 경기 했는데…노팅엄 누누 감독 경질 임박, 포스테코글루-무리뉴 후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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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복수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은 산투 감독과 결별할 예정이다. 이미 후임자 물색에 들어간 상태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겨우 3라운드를 치렀다. 노팅엄은 1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산투 감독은 지난시즌 노팅엄을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산투 감독의 활약으로 노팅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클럽 역사에 남을 지도자가 된 셈이다.
문제는 산투 감독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의 갈등이었다. 구단주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던 산투 감독은 성적과 별개로 쫓겨나는 모습이다.

이미 후임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최근 페네르바체에서 나온 주제 무리뉴 감독 등이 후보다. 특히 지난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매치 휴식기를 보내는 가운데 노팅엄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로 새 사령탑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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