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혜성, 부상 복귀-5G 만에 안타 ‘생산’…오타니는 멀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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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어깨 부상 이후 첫 안타 기록
시즌 타율 0.291
오타니, 47,48호 홈런 ‘작렬’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생산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 복귀 후 첫 안타. 지난 7월27일 보스턴전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91(종전 0.292)로 소폭 하락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무사 2루에서 상대 스가노 도모유키의 스위퍼를 타격했다. 타구는 스가노의 오른발을 맞고 굴러갔다. 그사이 김혜성은 1루에 안착.
이어 포수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2루 주자였던 미겔 로하스가 홈을 밟았다. 다만 ‘원 히트 원 에러’로 기록되어 김혜성의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침묵이다. 6회초 삼진, 8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이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시즌 47,48호 홈런을 연이어 터뜨렸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필라델피아 카일 슈와버(49개)와 단 한개 차다. 다저스는 5-2로 이기며 5연패 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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