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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난 ‘사자’ 불펜진 THANK YOU! 타선-마운드, 사이좋게 손잡고 가을야구 갑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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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13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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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위’ 삼성, 한 달 만에 승률 5할 복귀

    3위부터 6위와 격차 2~0.5경기

    홈런 130개·팀 타율 0.268로 3위

    마무리 김재윤 부활-불펜 이승민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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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이소영 기자] 시름시름 앓던 사자 군단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올시즌 마운드가 헐거운 탓에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삼성의 불펜이 살아나면서 숨통이 틔었다. 어느덧 가을야구도 시야에 들어왔다.

    후반기 8위까지 추락했던 삼성의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6-2 승리를 거뒀을 뿐 아니라, 최근 10경기에서 8승1무1패로 이 기간 1위다. 27일 현재 59승2무59패, 승률 0.500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고 있지만, 3위부터 6위와 격차는 2~0.5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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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전력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그러나 선두 LG(0.624)를 제외하면 모두 5할 언저리다. 워낙 순위가 촘촘해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령탑 역시 연패에 빠지지 않는 걸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소위 ‘분위기 싸움’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최고의 홈런팀인 삼성은 올시즌에만 13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팀 타율 부문에서도 0.268로 3위다. 타격이 받쳐준다는 뜻인데, 문제는 불안한 마운드다.

    아리엘 후라도-원태인 등 선발(3.83)은 제 몫을 해내는 반면 불펜은 방화하기 일쑤였다. 놓친 경기가 늘어난 것은 물론, 평균자책점 4.79에 구원패도 22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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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조 백정현을 비롯해 이재희, 김무신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큰 공백이 생긴 점도 크다. 이호성은 최근 제구 난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데다, 신예 배찬승은 구속은 뛰어나지만 제구가 완벽하지 않기에 이닝을 온전히 책임지기는 힘든 상황. 백정현의 경우 어깨에 이어 무릎도 여의찮아 올시즌 복귀가 힘들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8월 들어 반등한 김재윤의 0점대 활약이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진만 감독도 이 점을 높게 샀다.

    그는 “이제껏 타선으로 이기는 경기들이 많은 편이었다. 지금 타선이 워낙 좋은 흐름을 이어가 주는 덕분에 선발진 운영도 수월하다”며 “불펜진도 이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 화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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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승민을 콕 집어 “좋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옵션이 한 명 더 늘어난 거 아닌가. 불펜 운영하는 데 더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승민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8월 한 달간 총 11경기에 나서 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각각 1점을 내준 KT와 KIA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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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불펜 김태훈의 부진은 뼈아프다. 박 감독은 “선수들도 매일 잘할 순 없다. 야수들도 마찬가지”라며 “투수들도 한 경기를 잘하면 다음 경기에서 완벽하게 막아 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구위도 전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기 때문에 자신감 가지 계속 던져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다독였다.

    살얼음판 레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삼성은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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