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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승승장구’ 잘 나가는 LG의 비결 “팀 컬러 ‘재밌는 야구’를 되찾았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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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0 14:20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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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후반기 LG의 행보가 매섭다. 한화에 1위 자리를 되찾은 뒤, 투타 조화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굳히고 있다. 잘 나가는 팀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LG의 힘은 뒷심이다. 그리고 ‘재밌는 야구’라는 팀 컬러도 되찾았다.

    후반기 LG의 성적표는 눈부시다. 20일 경기 전 기준 21승5패, 승률 0.808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승률 2위인 두산(14승2무10패)과 6경기 차이가 날 정도다.

    ‘뒷심’이 대단하다. 경기 막판 타선 화력이 대단하다. 1~3회 LG의 타율은 0.268(2홈런)로 리그 3위, 4~6회 타율은 0.272(8홈런)로 4위다. 7~9회에 들어서면 분위기가 급변한다. 타율 0.348, 홈런 11개로 리그 1위다.

    주축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홍창기 이탈 이후 1번으로 낙점받은 신민재가 후반기 타율 0.300으로 활약 중이다. 전반기 부진(0.263)에 빠졌던 박해민은 후반기 들어 타율 0.329로 180도 달라졌다. 문성주도 타율 0.355, ‘베테랑’ 김현수 역시 0.313으로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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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도 후반기 반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축 선수들이 전반기에 부진했다. 얼른 타격감을 되찾고자, 코치진과 계속 고민하고 연습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땀이 1위 원동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선수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 기본기 등 루틴을 잘 이어간 것 역시 주효했다. 특히 경기 후반부 집중력을 이어간 것 역시 칭찬할만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해민의 부활이 반갑다. 염 감독은 “후반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좋아지더니 8월 들어 타격감이 확실히 올라왔다. 기대했던 만큼 잘해주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해민과 함께 베테랑들이 힘을 내주고 있다. 선참 선수가 솔선수범하여 최선을 다한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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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LG의 팀 컬러는 ‘신바람 야구’로 알려져 있다. 빠른 주루를 통해 손쉽게 득점을 일궈내는 방식이다. 올시즌에는 ‘재밌는 야구’다. 신바람 야구와 방식 차이는 약간 있지만, 쉽게 점수를 내는 것은 비슷하다.

    염 감독은 “타선이 침묵했을 땐 그 모습이 안 나왔지만, 지금은 매일 재밌는 경기를 하고 있다. 타격이 잘 풀리니 웃을 수밖에 없다. ‘재밌는 야구’라는 팀 컬러를 되찾은 것이 최근 잘 나가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30경기. ‘선두 경쟁자’ 한화와 맞대결이 시즌 막판에 예정돼 있다. 긴장감은 여전하다. 염 감독은 “한화와 선두 싸움이 길어지겠지만, 9월 말 맞붙기 전에 1위를 확정 짓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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