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엄청난 상승세! ‘바람의 손자’ 이정후, 7G 연속 안타 행진→월간 타율 0.339…SF는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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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8월 들어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의 방망이가 매섭다. 매 경기 팀 승리에 일조하고 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7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다. 특히 8월 들어 타격감이 엄청나다. 월간 타율 0.339를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 역시 0.260으로 ‘회복세’를 보인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네스터 코르테스의 스위퍼에 방망이가 빗맞았다.
3회초에는 초구 커터를 통타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코스의 안타로 2루에 안착했으나,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5회초 중견수 플라이, 8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3으로 이겼다. 7연패 뒤 2연승이다. 시즌 전적 61승64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4연패다. 69승5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1위 다저스와 승차는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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