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 번째 방어전 치르는 UFC 밴텀급 챔프 드발리쉬빌리, 10월 4일 샌드헤이건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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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10월 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에서 현 UFC 밴텀급 챔피언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을 상대로 3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이 경기는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와 알렉스 페레이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재대결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가운데 코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드발리쉬빌리는 2025년에만 벌써 두 번의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다. 1월 UFC 311에서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로 첫 번째 방어에 성공했고, 6월 UFC 316에서는 숀 오맬리와의 재대결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방어에 성공했다.
세 번째 밴텀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 20승 4패의 드발리쉬빌리는 12연승 행진을 달리며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3위에 올랐다.
드발리쉬빌리는 션 오말리(2회),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헨리 세후도와 같은 선수들을 물리치며 세계 최고의 파이터가 됐다. 드발리쉬빌리가 이번 샌드헤이건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OAT) 논의에서 본인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
18승 5패의 샌드헤이건은 지난 5월 UFC 데모인에서 전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이레도를 2라운드 TKO로 꺾으며 이번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샌드헤이건은 이번 대결이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다. 콜로라도 출신의 샌드헤이건은 데이비슨 피게레도, 롭 폰트, 말론 베라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톱랭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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