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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만에 ‘쾅’! SSG 채현우, 데뷔 ‘첫 홈런’ 무더위 시원하게 날렸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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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03 15:08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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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저마다 꽃봉오리를 피우는 시기는 다르다. SSG 채현우(30)가 프로 데뷔 7년 만에 무더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SS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4-5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미치 화이트가 1회초 우측 팔꿈치에 타구를 맞아 조기 강판당한 점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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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로 뒤진 2회초 SSG가 기회를 잡았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이어 하재훈이 내야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고명준이 두산 내야진 실책으로 출루했다. 오태곤도 볼넷을 골라 나갔는데, 이지영이 좌전안타를 치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는 계속해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1로 맞선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채현우가 두산 잭로그를 상대로 비거리 115m짜리 스러런 홈런을 때렸다. 역전 대형 아치이자 시즌 1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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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채현우는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씁쓸한 패를 떠안았으나, 채현우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을 터다.

    올해 데뷔 7년 차를 맞은 채현우는 2019년 SK(현 SSG) 시절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6순위로 SSG에 입단했다. 그러나 데뷔 시즌에 총 9경기에 나서 1타석만 소화하는 등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20년에는 16경기, 타율 0.130에 불과했다. 2023~2024년에도 각각 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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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올시즌 25경기에서 5안타(2루타 1개, 3루타 1개) 1홈런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날 1-1 동점 상황에서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다.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3일 현재 4위인 SSG(49승4무47패, 승률 0.510)가 채현우의 한 방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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