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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언더파 이상만 10명 “2자는 붙어야 우승” 예언 ‘버디 쟁탈전’으로 현실화[S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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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31 21:40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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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원주=장강훈 기자] 버디 폭격이다. 겨우 1라운드를 마쳤을 뿐인데, 컷오프 기준이 1언더파다. 성대하게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버디 천재들의 열전’으로 출발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우승하려면 2자는 붙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략을 요구하는 코스가 많지 않아 티샷만 원하는 곳으로 보내 놓으면 버디를 노려볼 만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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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31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에서 개막한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는 무려 10명이 5언더파 68타 기록을 적었다.

    ‘제주 소녀’ 고지원(21)과 ‘2024시즌 신인왕’ 유현조(20·이상 삼천리)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혜준(22·두산건설) 등 8명이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루 평균 5타씩 줄인다고 가정하면, 20언더파는 적어야 우승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예원(22·메디힐)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 등 우승 후보들도 4, 3언더파로 출발했으니, 우선 컷오프를 통과하기 위한 버디 사냥이 높은 수은주 만큼이나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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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공동선두로 출발한 유현조와 고지원은 “퍼트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파5홀 전장이 길지 않아 투온을 노리는 경우가 잦은데, 퍼트를 실수하면 오히려 멘탈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고지원은 “파5홀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갔다. 좋아하는 웨지 거리를 남겨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물론 후반에는 투온을 시도한 파5홀도 있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대부분 투온을 시도한 유현조는 “파5홀에서 기회가 오면 버디를 노리겠다”고 자신했다. 관건은 파5홀에서 누가 버디를 더 많이 잡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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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산뜻하게 출발한 박민지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코스다. 파5홀에서 버디를 노려볼 수 있다면, 파3홀은 전장이 길어 조심해야 한다. 전후반 코스 느낌이 달라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

    박민지는 이번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는다. 10승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따내 욕심이 날 법 하다. 그는 “첫날 잘 쳤으니 끝까지 잘하고 싶다. 초대 우승자 타이틀과 20승을 한꺼번에 차지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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