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체크스윙’, 점점 커지는 비디오 판독 ‘즉시 도입’ 요구…‘선수들도 원한다’ [전반기 결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논란의 ‘체크스윙’, 점점 커지는 비디오 판독 ‘즉시 도입’ 요구…‘선수들도 원한다’ [전반기 결산]

    profile_image
    선심
    2025-07-11 07:05 8 0 0 0

    본문

    news-p.v1.20250702.46628f49d7344c659bae4661711d6f07_P1.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BO리그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전반기 동안 순위 경쟁만큼이나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 또 하나의 이슈가 있다. 바로 체크스윙 판정이다.

    지난 2일 잠실 삼성-두산전 7회말. 두산 김재환 타석 때 삼성 박지만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체크스윙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앞선 7회초 삼성은 류지혁의 체크스윙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그런데 김재환 타석 때 다시 한번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이 나오자, 강하게 항의한 것.

    news-p.v1.20250702.c07f1d0a49f74c6f9995a57d62551eb7_P1.jpg
    news-p.v1.20250702.33e180f0496a414a8ed14e99cb63273f_P1.jpg

    이뿐만 아니다. 올시즌 꾸준히 체크스윙 판정 시비가 나온다. 잊을 만하면 계속 사건이 터지니 피로도가 쌓일 법하다. 경기를 치르는 선수와 심판, 경기를 보는 관중들 모두에게 곤욕스러운 순간이다.

    선수와 코치진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니 답답하기만 하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심판 입장에서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판정 시비가 터지면 경기가 지연되니 관중에게도 손해다. 그렇기에 비디오판독 ‘즉시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news-p.v1.20250527.d4df45bb19a94579aba5c4ff2c99538d_P1.jpg

    지난 5월 한화 김경문 감독은 “체크스윙 판정 시비가 계속되면 서로 간의 신뢰가 깨지는 거다. (비디오판독) 빨리하면 좋겠다. 지금 당장 해도 문제없는 거 아니냐. 빨리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단장 회의에서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도입 시기 안건을 다뤘다. 분위기상 ‘필요는 하지만, 시작할 때부터 시작한 게 아닌 중간부터 시작하면 형평성 및 적응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news-p.v1.20250424.4c6bc814323c4e2a845250399206eabd_P1.jpg

    그러나 그로부터 시간이 계속 흐른 시점에서도 체크스윙 판정에 대한 잡음이 계속 들리는 상황. 후반기부터 바로 비디오판독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선수들도 비디오 판독 도입에 대해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LG 김진성은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오심도 안 나오고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다”며 “타자든 투수든 돌았는데 안 돌았다고 할 수 있는 거다. 판정 결과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다”며 강하게 말했다.

    news-p.v1.20250520.016e1d2724d14c50aff9c38c44c0f854_P1.jpg

    삼성 구자욱도 “비디오판독이 있으면 선수들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선수들도 대부분 비디오판독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 거면 확실하고 정확한 규정 안에서 하면 좋겠다. 투수도, 야수도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위해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들과 코치진에게는 스트레스다. 그런데 체크스윙으로 머리 아픈 상황이 추가로 발생한다. 심판과 관중들도 답답한 건 마찬가지다. 비디오판독 조기 도입에 대한 KBO의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