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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러 보내고 김혜성 남긴 LAD, 선택의 이유는?…압박과 부담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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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13분전 20 0 0 0

    본문

    에드먼 복귀에도 살아남은 김혜성, 빅리그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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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26·LA 다저스)이 살아남았다. 임시 콜업 꼬리표를 떼고, 빅리그 로스터 자리를 지켜냈다. 단순한 ‘대체 카드’가 아닌, 다저스가 선택한 ‘필요한 퍼즐’로 인정받은 결과다.

    당초 김혜성의 콜업은 임시 처방에 불과해 보였다. 토미 에드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대체’였기 때문. 하지만 김혜성은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발 빠른 주루, 안정된 수비로 다저스 벤치의 평가를 뒤집었다.

    MLB닷컴 역시 “김혜성은 대주자·대수비 자원이 아닌, 매일 기용해도 손색없는 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김혜성을 내려보내지 않았다. 대신 팀의 월드시리즈 2회 우승 주역 크리스 테일러를 방출하는 강수를 뒀다.

    베테랑을 정리하고 신인을 남기는 결정. 다저스가 김혜성의 현재 가치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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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은 콜업 직후 단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진입했고,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14경기 31타수 14안타, 타율 0.452, OPS 1.065. 그리고 9타석 연속 출루라는 구단 신기록급 퍼포먼스도 남겼다.

    공격뿐만 아니라 2루와 유격수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수비, 빠른 발을 살린 주루까지. 다저스가 그를 포기하지 못할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테일러 방출은 김혜성에게 또 다른 압박이기도 하다. 테일러가 팀 내 유일한 유틸리티 야수였던 만큼, 김혜성에게 기대되는 역할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에드먼 복귀로 경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까지 돌아온 상황에서 김혜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생존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김혜성은 19일 경기에선, 좌완 기쿠치 유세이(LA에인절스)를 상대하는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하루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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