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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쳐도 제대로 미쳤다, 2로빈에도 득점 계속 폭발…전진우, K리그1 ‘MVP급’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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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3시간 13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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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초반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26)는 K리그1 두 번째 로빈에도 맹활약하고 있다.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36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골 감각이 대단하다. 특히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원터치로 돌려세우는 슛이 ‘예술’이었다. 최근 컨디션, 경기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득점이었다.

    전진우는 14경기에서 10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출전한 14경기 중 무려 8경기에서 골 맛을 볼 정도로 활약이 꾸준하다. 개인 커리어 최다골(6골)은 진즉에 뛰어넘었다. 첫 번째 로빈에서 활약할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하지 못했지만 5월에만 벌써 4골을 터뜨리며 초반 모습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진우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전북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8경기에서 6승2무를 기록했다. 전진우가 전북 승리의 ‘파랑새’인 셈이다.

    전진우의 활약으로 전북은 최근 K리그1 10경기에서 패배 없이 7승3무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전진우의 지분이 절대적이다.

    아직 초반이지만 현재 흐름이라면 전진우는 K리그1 MVP를 노릴 만하다. 선두 그룹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 팀 동료인 콤파뇨, 울산HD 골키퍼 조현우 정도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는, 눈에 띄는 확실한 선수가 없다. 오히려 전진우가 MVP에 근접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 유니폼을 입을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의 경기력을 상상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전진우는 승강플레이오프에서 팀을 구해냈고, 올시즌에는 의심의 여지 없는 에이스로 정착하며 K리그1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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