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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김대섭 계보 잇는다! ‘내셔널 챔프’ 김민규, KPGA 선수권까지 품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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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8 18:40 18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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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은 품었다. 이제 남은 건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우승뿐이다.

    김민규(24·종근당)가 골프 인생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노린다.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 CC(파71·7142야드)에서 열리는 제68회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 제패라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하는 것.

    1958년 시작된 KPGA 선수권 대회는 국내 골프 역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다.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과 함께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꾸는 무대다. 역대 ‘내셔널+선수권’을 석권한 선수도 손에 꼽을 정도.

    1990년대 이후에는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1996·1999년 한국오픈, 1997년 선수권 우승)와 김종덕(1997년 한국오픈, 1998년 선수권 우승), 김대섭(1998·2001·2012년 한국오픈, 2002·2005년 선수권 우승) 단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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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는 2022·2024년 한국오픈을 제패했으나 선수권과는 인연이 없었다. 여기에 올시즌 DP월드투어와 병행하고 있는데 부침을 겪고 있다. 시즌 첫 승도 없는데다, 지난달 열린 한국오픈에서는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등’할 좋은 무대가 마련됐다. 여기에 ‘내셔널+선수권’이라는 양대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선수권 대회는 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억2000만원이으로 KPGA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우승자는 KPGA 투어 5년 시드,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 영구 참가 자격까지 주어지는 만큼 우승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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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뿐이 아니다. 강성훈·김승혁·배상문·최민철 등이 양대 타이틀 획득에 나선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이 1988년 최윤수 이후 37년 만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2020년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까지 ‘기적의 질주’를 일으킨 김성현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활약 중인 송영한, 유럽과 아시안 투어를 병행 중인 왕정훈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역대급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우승’의 주인공이 있다면 그것은 김민규일 수 있다. 내셔널 챔피언에 이은 선수권 제패, 그리고 최경주·김대섭의 계보를 잇는 정통파 골퍼의 등장. 김민규가 KPGA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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