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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에 포항은 공식 ‘이의’ 제기…KFA는 무리로 판단, 현실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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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0 17:31 9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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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는 광주FC의 ‘무자격 선수’ 논란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포항 구단은 지난 19일 광주의 ‘무자격 선수’ 논란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문을 프로축구연맹에 보냈다. 프로축구연맹도 이를 받아 들고 검토에 돌입했다.

    광주는 지난 2023년 외국인 공격수 아사니를 영입할 때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약 420만원)를 미납, 지난해 12월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KFA)는 KFA는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라는 중대한 공문을 수신하고도 이행하지 않았다. 광주 역시 FIFA와 소통, 내부 인수인계에서 실수를 범했다.

    광주는 징계받고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10명의 선수를 영입해 3개 대회를 치렀다. 뒤늦게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지난 18일 14라운드에서 광주와 맞대결을 펼친 포항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 포항은 광주에 0-1로 패했다.

    프로연맹 규정에는 공식 경기에 무자격 선수가 출장해 상대 구단이 48시간 내 이의제기하면 문제의 클럽은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돼 있다. 포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표가 늦어지면, 광주가 앞으로 만나는 상대 팀들 역시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포항전에서 득점한 공격수 박인혁을 비롯해 헤이스, 진시우 등이 겨울에 이적해 ‘무자격’ 선수가 될 수 있다. 다만 몰수패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앞서 축구협회(KFA)는 “본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이며,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에 출전한 광주 소속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라며 “최대한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추가 소명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아직 결정된 건 없다. FIFA의 결정이 남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진출한 광주에 어떤 징계를 내릴지도 관심사다. FIFA가 직접 프로축구연맹과 광주에 징계를 처분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대신 FIFA가 KFA에 벌금과 등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는 것이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다. ACLE의 경우 몰수패 처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광주가 받은 상금 회수도 거론되는 징계 방법이다.

    다만 FIFA와 AFC가 광주를 상대로 KFA와 달리 징계를 내린다면, 프로축구연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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