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송혜교 챙기더니 “샤워 10분컷”…김우빈도 놀란 ‘털털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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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연예계 대표 절친다운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28일 자신의 SNS에 “다가올 겨울 현장.. 고마워~ 따뜻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가 선물한 수면 양말이 담겨 있다. 야외 촬영이 많은 송혜교를 위한 세심한 배려다.

송혜교와 수지는 13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거나 함께 생일을 보내는 등 각별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수지의 솔직한 일상도 화제를 모았다. 27일 전파를 탄 ‘핑계고’에서 그는 “머리가 길어도 샤워는 10분 안쪽”이라며 신속한 루틴을 털어놓았다.
함께 자리한 김우빈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털털함의 끝판왕”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수지는 “성격이 급해서 그렇다. 폭풍샤워를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 시절을 회상하며 “어렸을 때는 무뚝뚝했는데 방송하면서 밝아졌다. 친구들은 ‘비즈니스 웃음’이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며, 수지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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