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플’ 박현경, E1 채리티 오픈서 시즌 ‘첫 우승’…KLPGA투어 ‘통산 8승’ 달성 “상금 전액 기부”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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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티플’ 박현경, E1 채리티 오픈서 시즌 ‘첫 우승’…KLPGA투어 ‘통산 8승’ 달성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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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6 00:31 4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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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박현경(25·메디힐)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짜릿한 역전 우승이다. 지난해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8승’도 썼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은 박현경은 2위 이채은(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박현경은 “전반에 이글이 나오면서 만약 우승한다면 타수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편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채은 선수 플레이를 보면서 쉽지 않겠다고 직감 했다”며 “마지막 홀에서도 연장을 생각했는데 나한테 운이 좀 더 있었다. 이번 우승도 한 타차라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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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박현경은 선두 이채은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했다. ‘엎치락뒤치락’ 박현경과 이채은의 매치 플레이가 펼쳐졌다. 5번홀(파5)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박현경은 8번홀(파3)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여기에 9번홀(파5) 이글까지 잡아낸 박현경은 이채은에 3타 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이채은이 추격했다. 박현경이 11번홀(파4) 버디를 잡았으나 이채은이 11번홀 이글, 13·14번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17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낚은 두 사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채은의 세컨드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며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며 1벌타를 받아 보기에 그쳤고, 박현경이 파로 마감하며 시즌 첫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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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흔들렸던 박현경은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부터 조금씩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박현경은 덕신EPC 챔피언십 공동 9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공동 7위,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9위를 적으며 4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우승컵을 품은 것.

    박현경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억8000만원을 챙겼다. 그러나 대회 취지에 맞게 박현경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했다. E1 채리티 오픈은 선수가 상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주최사 E1도 추가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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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은 “원래는 상금의 13%를 기부하기로 했지만, 오늘 이렇게 우승을 하면서 100%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며 “이 대회가 채리티 대회고 기부 문화가 많이 생각난다. 혹시 우승을 한다면 이런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려움이 있는 곳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꾸준히 KLPGA 투어에 나서고 있는 이채은은 생애 첫 우승을 바라봤지만 마지막 홀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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